한국여성발명협회는 2월 11일(금) 오후 2시, 서울 JW메리어트호텔에서 '김상희 국회부의장-여성발명기업인 정책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날 행사는
김상희 국회부의장, 이인실 한국여성발명협회 회장과 여성발명기업인총 13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인실 회장은 협회에서 추진하는 '여성발명진흥사업' 현황과 성과를 소개하며, 더 많은 여성이 발명활동을 통해 경제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정부 차원의 추가 지원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여성발명활동 종합육성 대책' 수립과 '여성발명인지원센터' 개소.운영을 제안했다.
여성발명인이자 중소기업 CEO로서 기업을 이끌고 있는 이해연(에이치엘사이언스), 장현실(두리시스템), 안외선(우주영재과학), 이정미(제이엠그린),
은경아(세라트), 황춘홍(다우진유전자연구소) 대표는 각 분야에서 당면한 사회적 현실과 어려움을 공유하고 이를 개선할 정책 의견을 전달했다.
김상희 국회부의장은 이날 간담회를 통해 여성발명기업인들의 의견을 청취한 후, "여성기업에 대한 지원사업이나 정책이 많이 개선됐다고 하지만
여전히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여성기업인들이 많은 편"이라며 "간담회에서 제시된 건의사항을 적극 반영해 여성발명기업인들을 지원해주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검토해보겠다"고 밝혔다.
헌정 사상 첫 여성 국회부의장으로 선출된 김상희 부의장은 4선 국회의원으로서 여성의 인권 증진과 사회적 참여 확대를 위한 법과 제도 개선에
앞장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