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말] 한미영 한국여성발명협회 회장조회수 : 3637등록일 : 06-03-17 08:3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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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만 일해서는 국민소득 2만불 목표를 달성할 수 없어요. 직장생활 안 해도 머리 속 아이디어만 끄집어내면 돈도 벌고 국민소득에 이바지할 수 있는 길이 여성에게도 열려 있습니다” 국내 특허출원의 1/4, 여성이 한다 지난 달 18일 3년 임기의 한국여성발명협회 회장으로 취임한 한미영 회장(50. 태양금속 부사장)은 “우리나라 여성들도 특허가 될만한 아이디어를 풍부히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일례로 작년 기준 우리나라 여성들의 발명관련 특허출원 건수가 20,000건이었다고 설명하는 한 회장은 앞으로도 여성들의 특허출원 건수가 계속 증가할 것이라고 했다. “우리나라가 세계에서 4번째로 특허출원을 많이 하는 나라입니다. 해마다 우리나라가 특허 등록 하는 것 중 1/4을 여성이 하고 있어요. 이는 우리 여성들의 아이디어가 풍부함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여성, 상표·의장등록 관련 특허 강세 특허는 ▲창의적 기술개발과 관련한 발명특허 ▲기존의 제품을 개량한 실용실안 ▲새로운 상표*디자인 도안 등을 등록하는 의장등록 등이 있는데, 여성들은 상대적으로 감성이 뛰어나 상표 및 의장등록 등에 강한 면모가 있다고 한 회장은 설명한다. “저희 협회 부회장 중 한 분은 전국 300여 개 체인을 갖고 있는 놀부보쌈 상표를 개발해 로열티를 받고 있으며, 어느 분은 김치소스만 특허를 내서 재미를 보고 계십니다. 이처럼 여성 여러분들이 가진 모든 아이디어는 돈이 될 수 있습니다”. 실제로 이 협회 300여명의 회원은 식품을 비롯해 도정기계, 음식 등 생활필수품과 관련한 분야에서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이처럼 여성들이 발명과 관련한 좋은 아이디어가 특허로 둔갑해 상품화되고 있음에도 이런 능력을 잠재우고 있다고 판단한 한 회장은 앞으로 전국을 돌며 지적재산권 설명회를 열어 여성들에게 자신감과 길을 열어 줄 계획이다. 특허물과 수요자간 교량역할 하겠다 “발명가하면 외국은 떠받드는데 우리나라는 어째 배고픈 직업이라는 인식이 박혀 있다”고 말하는 그녀는 “이런 현실에서 여성발명가들이 남성발명가보다 발명품을 사업화하기 더 힘든 처지에 놓여 여성들의 발명을 더 어렵게 만들고 있다”고 밝혔다. 일례로 남자가 발명을 하면 기술 등을 담보로 대출을 받을 수 있으나 여성이 대출을 신청하면 남편 보증 등 절차가 더 까다롭다고 했다. 이에 따라 한 회장은 국내 20,000여명 여성 발명가 모두를 회원으로 영입하고, 이들이 가진 특허물과 이를 원하는 수요자(또는 회사)간 교량 역할을 협회가 맡음으로 회원들에게 더 많은 경제적 도움을 주겠다는 게 한 회장의 포부다. 한 회장은 “현 재 회원들이 가지고 있는 특허 중에는 업체들이 충분히 탐 낼 만한 기술특허부터 상표 등 다양한 경쟁상품이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협회 홍보와 국내 여성발명가들의 사기를 진작코자 한 회장은 외국의 여성발명협회와 연계를 통해 공동전시회를 구상하고 있다. “올해 일본, 중국, 미국의 여성발명협회와 교류를 통해 발명제품 공동전시회를 한국에 유치할 계획입니다” [서현교 객원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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