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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올해는 "지식재산 강국" 원년

조회수 : 2027등록일 : 12-02-14 09:02

중앙일보 2012.3.4(토) 오피니언 33면
[내 생각은 …] 올해는 ‘지식재산 강국’원년
 
필자가 민간위원으로 있는 국가지식재산위원회에서 올해를 ‘지식재산 강국 원년’으로 선포했다.
정부는 지식재산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지난해 5월 지식재산기본법을 만들어 국가적인 계획을 수립하기 시작했다.
지식재산 강국을 이루려면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한 지식재산 교육이 중요하다. 특히 사고가 틀 속에 고정되기 전인
어려서부터 시작하는 것이 더욱 좋다. 따라서 초등학교 기본교과 과정에 포함돼야 한다. 지식재산기본법에 따르면
교육과정에 지식재산 교육을 포함하도록 하고 있으나 아직 각급 학교에선 준비조차 하지 못하고 있다.
지식재산 교육과 함께 정부가 고민해야 하는 과제는 훌륭한 지식재산이 돈이 될 수 있도록 거래화하는 제도를 갖추는
것이다.
한국여성발명협회에서 식품업을 하는 회원 한 분이 자신의 신제품에 쓰려고 ‘HOW DO YOU DO’(하우 두 유 두)라는
브랜드를 등록해 놓았다. 어느 중소기업체에서 콩 제품 이름으로 사용하고자 팔라는 제의를 했고 500만원을 받고 판 사례가 있다. 이런 것이 지식재산의 거래다.
부존자원이 빈약하고 인적 자원밖에 없는 우리나라의 경우, 어려운 경제 여건으로 젊은이들의 일자리가 없는 상황에서
이를 일부나마 해결할 수 있는 방책은 이들이 가지고 있는 개인의 창의력과 지식을 재산화할 수 있도록 국가가 지원하고
고무하는 것이다. 우선 큰 틀을 만들어 놓는다면 누구나 직장생활을 하면서, 또는 경력이 단절된 여성들이 아이를 키우면서
일상에서 돈을 버는 일은 얼마든지 가능하다.

한미영 세계여성발명기업인협회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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